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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것이 아니라 언 것일 수 있습니다.
겨울에 물이 안 나오면 막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산 읍면 지역의 한겨울에는 얼어서 안 나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 둘은 대처가 정반대입니다. 언 관에 뚫는 장비를 넣으면 관이 갈라지고, 막힌 관을 데워 봐야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그래서 어느 쪽인지부터 가릅니다.
막힌 것이 아니라 언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얼었다는 뜻입니다. 뚫는 작업을 하시면 안 됩니다.
보일러 쪽 배관이나 온수 구간이 언 경우입니다.
관 안의 물이 그대로 얼어 있는 상태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바깥 기온이 어땠는지, 어느 수도가 안 나오는지를 들으면 거의 구분이 됩니다. 이걸 잘못 보면 관을 상하게 합니다. 전화에서 먼저 여쭙는 이유입니다.
해빙기로 관을 데워 얼음을 서서히 녹입니다. 빨리 끝내려고 온도를 확 올리면 그 온도차로 관이 갈라집니다. 얼어서 안 나오는 것은 녹이면 끝나지만, 갈라진 관은 뜯어서 갈아야 합니다.
얼어 있을 때는 얼음이 마개 역할을 해서 갈라진 곳이 안 보입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부터가 확인입니다. 흘려 보면서 새는 곳이 없는지 보고, 다시 얼지 않게 손볼 곳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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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얼었는지 막혔는지 어떻게 아나요?
A.언제부터인지와 바깥 기온이 큰 단서입니다. 통화에서 여쭤 보고 판단해 그에 맞는 장비를 갖춰 갑니다.
Q.뜨거운 물을 부어도 되나요?
A.권하지 않습니다. 언 관에 갑자기 열을 주면 온도차로 갈라집니다.
Q.빈 집인데 가서 봐 주시나요?
A.가능합니다. 다만 문을 열어 주실 분이 계셔야 하니 미리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