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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과 계단실 노출 구간부터 얼어붙습니다.
서울의 오래된 주택과 빌라는 수도관이 계단실이나 외벽을 타고 지나가는 구조가 많습니다. 이런 구간은 바깥 공기에 그대로 닿아 한파가 오면 가장 먼저 얼어붙습니다. 옥탑방이나 맨 위층이 특히 그렇습니다. 언 것을 억지로 녹이려다 관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 손대기 전에 연락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밤사이 밖에 드러난 구간이 얼어붙은 경우가 많습니다.
노출 구간이 길수록 먼저 얼고 늦게 녹습니다.
보일러 쪽 배관이나 온수 구간이 언 경우입니다.
그 구간부터 먼저 업니다. 녹인 뒤 보온을 다시 해야 반복되지 않습니다.
관 전체가 어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한두 구간만 얼어 있습니다. 그 구간을 찾아 거기만 데우면 됩니다. 어디인지 모른 채 여기저기 열을 주면 시간만 오래 걸리고 멀쩡한 곳이 상합니다.
얼어 있을 때는 얼음이 마개 역할을 해서 갈라진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녹은 다음에야 물이 새기 시작합니다. 물을 흘려 보며 확인하고, 새는 곳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같은 자리가 매년 언다면 그건 날씨 탓이 아니라 그 구간이 무방비라는 뜻입니다. 어디에 보온이 필요한지 알려드려서 다음 겨울에 같은 일로 부르지 않으셔도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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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해빙
Q.헤어드라이어로 녹여도 되나요?
A.짧게 드러난 구간이면 조심스럽게 될 때도 있지만, 벽 속이나 바닥 밑은 닿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열을 주다 관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아 권하지 않습니다.
Q.언 채로 두면 저절로 녹지 않나요?
A.낮에 녹기도 하지만 그 사이 얼음이 관을 밀어 갈라뜨릴 수 있습니다. 이미 갈라졌다면 녹은 뒤 물이 샙니다.
Q.한밤중에도 오시나요?
A.24시간 상담을 받고 출동합니다. 한파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언 범위가 넓어지니 이른 연락이 좋습니다.